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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등록일자
2007-05-31

요실금(Stress urinary incontinence )

질환개요

근래 생활 의식의 상승으로 이전에는 자연 현상으로 치부되었던, 많은 여성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복압성 요실금은 치료가 필요한, 치유 가능한 질병의 하나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으며 고령화 사회에서 점점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고령화에 따른 골반 내 근육 기능 저하와 요도의 과운동성, 다산, 난산 등으로 인한 복압성요실금은 이전의 개복 수술이 아닌 최소 침윤적 방법 [무긴장성 테이프 요법]을 통한 수술적 방법으로 뛰어난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또한 수술 및 입원기간의 단축과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를 이룰 수 있습니다. 요실금으로 고통을 겪는 여성들이 이제는 간단한 수술적 치료로 삶의 질을 한단계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병태생리

정상인은 복압이 갑자기 증가할 때 증가된 복압이 방광과 요도로 동시에 같은 강도로 전달이 됩니다. 그러므로 방광내 압력이 높아져도 요도의 저항이 그만큼 증가하므로 소변이 새지 않지만 골반근육층이 약해져서 요도나 방광경부가 아래로 쳐지면 요도로 전달되는 복압의 강도가 약해져서 소변이 샙니다.

위험요인

골반근육이 약해지는 원인은 출산시 태아의 머리에 의해 골반근육이나 근막, 인대층이 파열되면 방광경부와 요도가 후하방으로 쳐지거나 나이가 들면서 점차 근육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복압성 요실금은 질식분만이나 난산이 중요한 유발요인이며 여성요실금중에서 발생빈도가 가장 높고 나이가 들수록 심해집니다. 또한 남성에게도 전립선수술의 합병증으로, 척수손상이나 어린이 뇌척수막류, 방광요도의 선천성기형이 있을 때에도 복압성요실금이 발생합니다.

주 증상

요실금 초기의 증상으로는 기침이나 재채기, 또는 웃을 때 팬티에 자기도 모르게 찔끔찔끔 소변이 묻어 나오는 증상이 있습니다. 더 심해질 경우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흘러내리기도 합니다.

검사 및 진단

요실금을 호소하는 여성이 내원하면 가장 먼저 시행하는 것은 환자의 병력과 과거력을 잘 청취하는 것입니다. 정밀한 병력조사만으로도 70%이상에서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환자가 하루 동안 소변보는 횟수와 요실금이 나타나는 횟수를 기록하는 배뇨일지를 작성하게 합니다.

  • 1시간 패드검사
    1회용 기저귀를 착용케 한 다음 약 1시간 동안 복압증가를 유발하는 여러 가지 운동을 시킨 다음 소변이 샌 양을 측정하여 요실금의 정도를 파악합니다.
  • 신체검사
    소변이 적당히 마려운 상태에서 검사대에 선 자세에서 아랫배에 힘을 주거나 기침을 시킨 다음에 요실금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이어서 소독 된 면봉을 요도에 삽입한 다음 아랫배에 힘을 주었을 때 면봉이 움직이는 각도를 측정하여 요도과다이동성을 진단합니다. 이와 함께 자궁 탈이나 직장탈이 동반되었는지도 관찰합니다.
  • 요역동학검사
    요역동학검사는 방광과 요도의 생리적인 기능을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방광내로 식염수를 서서히 주입한 다음 요의를 느끼면 소변을 보게 합니다. 이러한 배뇨의 전 과정을 통해 방광과 요도의 생리적인 기능 변화를 방광내에 삽입한 가는 관을 통하여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이 검사에 의해 요실금의 형태를 정확하게 감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검사 과정이 환자에게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요실금수술을 받을 예정인 환자에게 수술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그리고 다른 방법으로는 요실금의 감별진단이 어려울 때에 시행합니다.
치료경과 및 예후
  • 약물치료
    복압성 요실금의 치료는 원칙적으로 물리치료나 수술이 좋습니다. 약물치료로는 요실금이 완전히 소실되지 못하지만 증상호전은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야뇨증 치료제나 코막힘에 쓰는 약들이 요실금 치료효과가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먹거나 여성의 질부위에 바르는 것도 효과는 있습니다.
  • 골반근육운동
    복압성 요실금의 일차적인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골반근육은 방광과 자궁, 질, 직장을 지탱해주는 널빤지 같은 구조물 이며 골반근육이 수축을 하면 요도와 항문의 괄약근이 조여져서 요실금을 조절합니다. 그러나 대소변을 볼때에는 골반근육이 이완을 합니다. 이 근육이 분만을 하거나 나이가 들어 약해지고 아래로 쳐지게 되면 기침을 하거나 뛸때에 소변이 샙니다. 골반근육운동을 하면 골반근육이 튼튼해져서 아래로 쳐진 방광과 요도가 제위치로 원상복구되어 요실금이 없어지고 질속의 근육도 강해져서 원만한 부부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골반근육운동은, 양쪽다리를 벌린 채로 운동을 하여야 엉덩이나 다리 근육에 힘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골반근육수축운동은 방귀를 참는 생각으로 항문을 위로 당겨 올려서 조여준 상태에서 1에서 5까지 천천히 세고 나서 힘을 풀어줍니다. 이 동작이 익숙해지면 질근육도 위로 당겨 올려주는 방법으로 조여줍니다. 운동을 할 때 엉덩이나 아랫배 에 손을 대고 힘이 들어가 있지 않았는가 확인합니다.
  • 바이오피드백치료
    바이오피드백치료는 골반근육운동을 효과적으로 하도록 도와주는 방법입니다. 탐폰처럼 생기고 전기가 통하는 부드러운 기구를 질안에 넣고 나서 환자가 골반근육을 수축하거나 이완하면 질속에 있는 기구가 전기신호를 감지하여 TV 화면에 그대로 보여줍니다. 따라서 환자가 골반근육을 제대로 수축하게 되면 TV 화면에 전기신호가 크게 나타나게 되므로 본인이 제대로 골반근육을 수축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전기자극치료
    약한 전류를 골반근육과 방광에 주면 요도괄약근이 수축하거나 방광의 수축을 억제하여 요실금을 치료합니다. 이 방법은 일주일에 2회정도 5~6주간 지속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수술치료
    수술은 특히 복압성 요실금치료에 효과적입니다. 복압성 요실금 수술은 아래로 처진 방광과 요도를 제자리 복원해 줍니다. 간단하게 여성의 질벽을 통해 방광경부를 배쪽으로 견인하는 수술법이 많이 이용되었으며 복강경을 이용한 방광경부 견인술도 시행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들은 수술후 오랜 기간이 지나면 재발하는 가능성이 적지 않아서 요실금이 심한 환자는 허리띠 모양의 조직을 이용하여 방광경부를 윗쪽으로 들어주는 슬링수술이 보편적으로 사용되어왔습니다. 또한, 최근 테이프를 이용한 수술법(TVT ; Tension free vaginal tape)이 도입되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 테이프는 인체에 무해한 물질로 만든 길이 20cm, 두께 1cm 정도의 띠모양의 테이프로서 인체 조직에 부착시 강력한 흡착력을 보입니다. 수술은 질을 통해 테이프를 요도 중간부위에서 배쪽으로 걸어주는 매우 간단한 방법으로서 국소마취하에서 수술이 가능하고 수술시간이 20분으로 매우 짧으며 피부에 흉터가 남지 않아서 미용상의 잇점도 있으며 수술 후 환자는 통증이나 불편감이 거의 없고 수술 후 당일 또는 다음날 퇴원하면 즉시 정상적인 일과를 할 정도입니다. 그 외에도 다른 수술법의 적용 (SPARC, TOT 등)이 시행되고 있으며 이들의 적용은 환자의 면밀한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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