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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대장암과 췌장암 (8/5)

등록일자
2004-08-05

대장암과 췌장암

건강칼럼

용인시민신문

소화기 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문제시되는 암의 하나로 비교적 예후(豫後 : 병의 앞으로의 경과)가 좋지 않다. 그러나 최근 들어 검사의 발전과 건강 검진 정책 및 인식의 변화로 조기발견이 증가되어 비교적 치료결과가 좋아지고 있다. 따라서 최근의 암 치료는 좋은 치료제가 아닌 조기 건강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 및 제거임을 강조하고 싶다.

대장암의 경우 다른 소화기 암에 비해 비교적 예후가 양호하고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암이 조기에 발견된 경우는 완치율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진행된 경우와 다른 장기에 전이 된 경우는 예후가 좋지 않다. 최근 들어 식습관의 변화로 야채 섭취가 적고 육류 소비증가로 인한 니트로소 화합물의 대장 노출 시간이 늘어나면서 암이 증가하게 되었다.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대장 용종(茸腫)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25세 이후부터는 2-3년마다 주기적인 대장 검사를 받아야 하며, 45세 이후부터는 2-3 년마다 대장검사를 해야한다. 대장 용종은 암의 가장 확실한 암 전구 병변으로 알려져 있는데 형태나 조직형에 따라 다르지만 1cm 이상의 경우 암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고 2cm이상의 경우 거의 암이 포함되어 있음을 예상해야 한다. 따라서 암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주기적인 검사를 통하여 용종이 발견되는 즉시 제거를 해 주는 것이다. 용종 절제를 하고 난 후에는 다른 부위에 다른 것이 증식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만약 선종(腺腫)이라는 조직형이 나오면 1-2년에 한번씩 대장 내시경을 통해 용종을 절제하여야 한다.

췌장암은 가장 예후가 불량한 암의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하더라도 2년 생존율이 10% 내외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환자가 진단 후 6개월 내외에 사망에 이른다. 췌장암 환자중 근치적 절제가 가능한 경우는 10-20 % 내외에 불과한데, 이는 췌장이 복막의 뒷부분 깊은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병이 상당히 진행되어서야 발견되기 때문이다. 99년부터 겜사이타빈(gemcitabine) 과 같이 췌장암에 보다 효과적인 항암 약제가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으나 이외의 약제에는 거의 반응을 보이는 효과적인 항암 약제가 없어 실제 임상에서는 췌장암으로 진단되면 진단과 동시에 사망을 생각할 정도로 지극히 예후가 불량하다. 따라서 1년 간격의 주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한 췌장암의 조기 발견이 생존률 결정에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만성 췌장염이나 흡연자의 경우는 암 발생률이 일반인 보다 높기 때문에 이들은 특히 주기적인 검사를 요한다.

정혜원(용인세브란스병원 소화기 내과)
2004년 08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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